`미스 맘’ 허수경 “벌써 15㎏ 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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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맘’ 허수경 “벌써 15㎏ 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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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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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초 출산 예정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미스 맘’의 길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방송인 허수경(40·사진 왼쪽)이 출산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월 초 출산 예정”이라는 허수경은 “아픈 곳 하나 없이 건강하다”며 활짝 웃었다.
 허수경은 임신을 했음에도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살이 전혀 붙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의자에 앉아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부스를 들여다보면 임신한 티가 전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서 있는 모습을 보면 배가 남산만 하게 불러 있다.
 `혹시 쌍둥이 아니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웃은 그는 “희한하게도 배만 나오고 다른 데는 다리만 좀 부었을 뿐 살이 찌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그럼에도 벌써 15㎏이 넘게 몸무게가 늘어났다. 아마 출산 때가 되면 20㎏ 가까이 불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SBS 라디오(103.5㎒)에서 오랜 세월 홀로 진행하던 `허수경의 가요풍경’과 작별을 고하고 5일부터 MC 김승현과 함께 `김승현 허수경의 라디오가 좋다’를 새롭게 선보인 허수경은 “새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기 전에 출산하러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출산 휴가를 최소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3주만 쉬고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김승현 허수경의 라디오가 좋다’는 내가 아기 엄마가 될 것을 염두에 두고 SBS가 제안한 프로그램이다. 내가 생각해도 지금의 내게 딱 어울리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예전에 제안을 받았으면 못 맡았겠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면에서 시기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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