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식목일 기념 행사로
코로나 극복·희망 의지 담아
매화나무 등 20여그루 심어
산림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2만3000ha에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를 추진한다.코로나 극복·희망 의지 담아
매화나무 등 20여그루 심어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시장 요구와 이용 가치를 고려한 경제성이 높은 대표 수종 385ha △미세먼지 저감 및 산림경관 등을 위한 큰 나무 76ha △금강소나무림의 보전을 위한 후계림 조성 210ha로 전체 671ha에 136만 본의 나무 심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75회 식목일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대폭 축소해 지난 3일 청사 내 수목학습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남부지청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로 각계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시민 참석 기념행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를 대신해 코로나19를 이겨내길 격려하며 희망의 의지를 담아 매화나무와 돌배나무 20여 그루를 심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전 국민이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요즘 식목일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희망의 나무를 심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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