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썬플라워호’ 대체선 해법 모색
  • 허영국기자
포항~울릉 ‘썬플라워호’ 대체선 해법 모색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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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수청·울릉비대위, 내일 간담회 개최
“울릉군·비대위·선사 등 소통 통해 방안 마련”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울릉군 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 등은 포항~울릉 간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투입과 관련 간담회를 7일 포항해수청에서 연다고 밝혔다.

포항 해수청과 울릉군 등에 따르면 포항 울릉 해상의 대체선 투입을 계획하고 있는 대저해운은 그동안 국·내외에 마땅한 선박이 없다는 이유로 선사가 보유한 엘도라도호(668t, 정원 414명)투입을 대안으로 준비했고. 울릉군 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엘도라도호 가 썬플라워호(2394t, 40놋트,920명)보다 소형선이라 기상악화 시 결항이 잦고 속력이 느리다는 이유등을 들 어 대체선 인가 선정이 미뤄져 오고 있다.

이에앞서 대저 해운은 지난달 9일 포항~울릉 간 엘도라도호 시험운항을 마친 후 선사측이 대체선 정식 운항을 신청했지만 포항해수청이 최근 인가를 반려했다.

해수청의 반려 이유는 울릉도 도동항 여객부두의 화물 하역시설 철거와 부두바닥 원상회복, 선박계류시설, 여객 승·하선시설 등의 보완 필요를 들었다.

또 썬플라워호의 대체선박으로 신청한 엘도라도호가 항로 적합성(운항계획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해 울릉주민 신뢰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위현 포항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비대위, 선사, 울릉군, 포항해수청 4자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소통하고,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 비대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큰 배가 대체선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소형 선박 운항을 다시 주장할 경우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지 추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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