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부
휴가·외출 통제 따른 관리
해외 거주 부모님 영상통화
動·知力 단련 제도 활용 등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장병들의 휴가 및 외출(박) 통제가 길어지자 적극적인 장병 스트레스 관리에 나섰다.휴가·외출 통제 따른 관리
해외 거주 부모님 영상통화
動·知力 단련 제도 활용 등
5일 육군 제2작사에 따르면 장병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부대 운영을 단순화하고, 동(動)적인 부대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코로나 블루’(‘코로나19’ 및 ‘우울함(Blue)’의 합성어·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방지를 위해 해외 거주 부모님을 둔 장병 180여명에게 영상 통화로 안부 인사드리기를 추진했다. 또 장병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력(知力)단련’ 제도를 적극 활용 중이다. 전 장병이 하루 20분, 매일 책을 읽는 ‘지력단련’은 병영문화 개선 및 장병 미래설계를 위해 추진해 온 2작사의 역점 활동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내 도서관을 개방하지 않고, 장병과 군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이동도서관’ 형태도 운용 중이다. 개별 방문·이동 등을 최소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에서 방역 작전에 땀 흘리고 있는 2작전사 예하 50사단의 경우에도 부대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정보 공유 코너를 신설, 활용하고 있다.
이 코너에는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장병들의 따뜻한 소식은 물론 방역작전·대민 지원 모습, 국민 응원, 장병들이 직접 제작한 캠페인 이미지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제2작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가 및 외출 등을 나가지 못하는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적극 나서 강한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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