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소득층에 ‘포항사랑상품권’ 131억 푼다
  • 이진수기자
포항시, 저소득층에 ‘포항사랑상품권’ 131억 푼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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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자에 2만1647가구 지급
코로나 피해 사각지대 근로자 53억3000만원 지원

포항시는 6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 생활안정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131억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에게 상품권 배부 일정을 통지하면 복지센터에서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대상자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시설수급자로 2만1647가구가 해당된다. 지급액은 자격별, 가구원수별로 다르며 1인 가구 기준 40만~52만 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이번 저소득 한시생활지원대상자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되므로 재난긴급생활비를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집중배부 기간을 정하고,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아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지급하며 대상자가 몰리지 않도록 복지대상자별, 마을별 지급날짜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피해 사업장의 무급휴직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근로사각지대 취약계층 1만200여 명에게 국비 53억3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별지원사업에는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사업(18억 원) △코로나19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사업(35억5000만 원) △일자리사업(4억 원)이 포함된다.

지원금 및 자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5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와 5일 이상 노무 미제공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근로자에게 1인당 하루 2만5000원, 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9일부터 29일까지 이메일,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무급휴직근로자는 포항상공회의소,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는 경북동부경영자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지급 시기는 5월 중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www.pohang.go.kr) 고시공고, 알림마당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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