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잘 살고 돈 버는 농업·농촌공약 발표
  • 손경호기자
이만희, 잘 살고 돈 버는 농업·농촌공약 발표
  • 손경호기자
  • 승인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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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영천·청도)가 7일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영천청도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고령화 된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안정과 도농 간의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농가 당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농업인 연금제’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제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해 농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 예방 및 관리로 농업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급격한 기후변화와 외래병해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의 품목과 예산 확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대서종 마늘의 주산지인 영천시의 ‘마늘특구’지정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조성 추진을 내세웠다.

영천시 마늘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1,691ha로 전국 비중 10%, 경북 비중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해 11월 영천시 신녕면에 마늘출하조절센터가 준공되는 등 우수한 품종의 마늘이 재배 및 유통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 후보는 귀농·귀촌 또는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초기 자본과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추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청도군 농촌·농업 세부 공약으로「청도반시 부산물 자원화 센터 건립」 및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휴식공간으로 각광받는「청도 자연드림파크의 조성」추진을 내세웠다.

상품성이 없는 반시와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원화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청도 반시 자원화 센터가 건립되면 전국에서 생산되는 반시 중 24%를 생산하고 있는 청도반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도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유기농식품단지와 공방, 물류시설 등 생산 인프라 뿐만 아니라 체류와 휴식이 가능한 호텔 및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청도 자연드림파크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치유 관광을 위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만희 의원은 “농업은 우리 영천과 청도의 뿌리 산업이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실현으로 잘 사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이 영천·청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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