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공원 내 주산지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된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수컷)의 영상을 공개했다.
기러기목 오리과로 한반도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원앙은 몸길이가 43~51cm이며 4월 하순부터 7월에 번식하고 주로 계곡, 저수지 등에서 생활한다.
주산지는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도 특히 종 풍부도, 종 다양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갖고 있어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09년부터 주산지 일원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엄격하게 관리·보전하고 있다.
김재근 자원보전과장은 “주산지는 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생동물의 주요 서식지로서 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보호지역으로 지속적인 조사와 관리를 통해 주산지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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