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행곡선 내리막세 뚜렷
  • 김무진기자
코로나 유행곡선 내리막세 뚜렷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확진 이틀째 50명 아래로
코로나19 유행곡선이 점점 뚜렷한 내리막세를 보이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50명 아래를 기록했고, 수도권 뇌관으로 떠올랐던 서울지역은 14일 만에 한 자릿 수로 떨어졌다. 다만 해외발 유입 확진자 수는 여전히 많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 시 기준 전날보다 47명 증가한 1만331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2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일 94명, 5일 81명, 6일 47명, 7일 47명으로 이틀째 50명 아래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26일 연속 신규 확진자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96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돼 총 완치자 수는 669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완치율은 64.8%다. 신규 완치자 수가 확진자를 앞서면서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 수는 3637명으로 역시 26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순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전체 완치자 수를 뺀 개념이다. 여기에 사망자 수를 뺀 수치까지 ‘0’이 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순확진자 수는 25일 전 753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4일 3831명, 5일 3774명, 6일 3686명, 7일 3637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수도권 내 확산세는 꺾이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47명 대비 29.8%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 지역은 4명으로 지난 3월24일 4명 이후 14일 만에 한 자릿 수로 내려왔다.

대구는 13명으로 여전히 잔불의 영향이 세다. 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선 전날 4명이 추가 확진됐고, 한사랑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입국검역 과정에서도 이 날 0시 기준 확진자가 14명이 발생해 총 검역 확진자 수는 324명으로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