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8개 특수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의 원격수업 지원 지침을 안내했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불가능한 학생들을 위해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순회교육 수업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장애유형, 장애정도, 보호자 요구 등에 근거한 특수학교 원격수업 운영 계획도 수립한다.
특수학교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보유한 보조공학기기와 다양한 학습 꾸러미를 제공해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온라인 수업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는 힘든 수업일 수 있으나, 현장의 특수교사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으로 장애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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