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만에 2만6746건 신청접수… 799가구에 첫 지급
신속 지급 위해 공무원 추가 배치 등 전 행정력 동원
신속 지급 위해 공무원 추가 배치 등 전 행정력 동원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접수 엿새 만인 지난 6일까지 2만6746건의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에 따라 적합으로 결정된 799가구에 대해 8일 4억6500만원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안동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신청 접수와 조사 및 지급 결정 업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시중 금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역 상품권 등을 사전에 확보해 지원 결정이 확정되면 신속히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사회복지과를 총괄로 노인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공무원들은 휴일도 반납하면서 조사에 전력을 쏟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지급을 앞당기게 됐다.
안동시 전체 지급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85% 이하 2만800여 가구에 총 지급액은 129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지급이 결정된 가구는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80만원을 안동사랑 상품권 등으로 지원하게 된다.
권영세 시장은 “재난 긴급생활비를 하루빨리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 되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안동사랑상품권 등의 사용으로 지역 경제도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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