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꺾었다… 포항블루밸리산단 기업투자 활기
  • 이진수기자
코로나 꺾었다… 포항블루밸리산단 기업투자 활기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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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500억 규모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착공
내달 10개사 MOU 체결도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를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이다.

포항시는 4월 중 포스코케미칼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500억 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의 이번 투자는 지난해 12월 경상북도·포항시와 포스코케미칼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이차전지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천연흑연 대비 출력 및 저장 능력이 뛰어난 인조흑연 음극재로의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선점을 위한 차원이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이미 3월 분양공고를 통해 165%에 달하는 높은 입주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5월에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산단 투자에 따른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 해소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공고 면적인 12만㎡ 전체가 분양 완료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분양을 계기로 2단계 314만745㎡(95만평)를 오는 9월 착공하게 돼 지역경제가 큰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등 악조건에도 기업의 잇따른 투자를 통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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