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앱을 이용해 수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4명이 포항에서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포항, 서울, 울산, 정읍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전화금융사기를 친 20대 A씨를 비롯해 총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수법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전화나 문자로 휴대전화에 은행 어플 설치를 권유, 어플을 이용해 돈을 가로챈 혐의다.
최근 이런 수법을 사용한 전화금융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1~3월 포항 북구 지역 49건의 보이스피싱 피해 대부분이 어플을 이용한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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