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던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구단이 훈련 재개를 엿보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2일 “한신이 훈련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 선수 3명은 전부 퇴원했고 밀접 접촉자 등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후지나미 신타로 등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한신은 지난달 말부터 훈련을 중단했다.
이에 구단은 훈련 재개를 타진하고 있다. 구단 본부장은 “아직 신중하지만 안전이 보장된다면 훈련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재개를 시사했다.
한편, 후지나미 등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세 명의 선수는 퇴원한 뒤 오사카 내 한 호텔에서 격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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