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 뮤직비디오의 숨은 진짜 공신은 박문덕 하이트ㆍ진로그룹 회장.
박 회장은 태진아-이루 부자가 `참이슬 Fresh’ 광고 모델로 나선 인연으로 서울 서초동 진로 사옥의 회장실과 중역회의실 등을 촬영 현장으로 제공한다. 가장 힘든 섭외가 대기업 회장실인 만큼 제작비를 제대로 절감한 셈이다.
이루의 히트곡 `까만 안경’ `흰 눈’ `둘이라서’에 이어 또 한번 메가폰을 잡은 박영근 뮤직비디오 감독은 “`젊은 스크루지’인 재벌 아들이 실수 연발이지만 가슴 따뜻한 회사 말단 여직원을 통해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는다”며 “쟁쟁한 출연진이 섭외된 만큼 재미있고 코믹하게 연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 `겨울나기’로 활동할 이루는 이 뮤직비디오가 겨울 가요계를 사로잡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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