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 11일 이틀동안 치른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을 마감한 결과, 26.69%로 최종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이래 최고치다.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2017년 대선 때의 26.06%다.
특히 의성군은 전북 남원시와 함께 47.31%의 사전 투표율을 보여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의성군은 총 4만8844명의 유권자 중 2만 3107명이 사전 투표해 47.31%을 기록했고 특히 18개 읍·면 중 단북면이 유권자 1756명중 1104명이 투표해 62.87%로 1위를 신평면이 유권자 770명중 479명이 투표해 62.21%의 투표율로 2위, 단밀면이 유권자 1710명중 1000명이 투표해 58.48%의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사전투표에는 전국의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23.56%로 가장 낮았다. 전북 34.75%, 세종 32.37%, 광주 32.18%, 강원 28.75%, 경북 28.7%, 경남 27.59%, 서울 27.29%, 충북 26.71%, 대전 26.93% 등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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