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재단이 포스코 사랑나눔 무료 간병사업 발대식을 갖고 중풍 치매 등으로 고생하는 노년층에 대한 무료 간병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3일 포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은 “우리나라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9%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노인들에게 밝은 미소와 따스한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 달라”고 간병 도우미들에게 당부했다.
`포스코 사랑나눔 무료 간병사업’은 노령화로 노인 간병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포스코 청암재단이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포항, 광양YWCA의 협력을 얻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간병과 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간병사업은 △노인들의 노후질환에 대한 무료간병 제공 △취업희망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 광양지역에 우선 시행한다.
이 사업은 포스코 청암재단이 총괄 기획하고, 실업극복국민재단은 사업 진행을 관리한다.
또 포항, 광양 YWCA가 협력단체로 참가해 간병활동 추진, 수혜자 접수, 상담, 간병 도우미 파견 등을 갖는다.
포스코 청암재단은 “올해는 간병 도우미 35명이 500명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수혜인원을 8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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