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오는 9일~31일까지 부설 대구아트센트에서 `한국의 궤 특별 소장전’을 개최한다.
대구보건대 개교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1800년대~1900년대초까지 전국 팔도에서 제작돼 조선시대 장인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120점의 궤가 소개된다.
이들 궤는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제주도, 평안도 등 각 지방별로 구분 전시돼 지역별로 제작된 궤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된다.
대구보건대는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은 어린이와 어머니들을 위한 궤 만들기 체험행사도 열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여러 종류의 고가구를 선보인 전시회는 수 차례 있었지만 조선시대의 고가구 특히, 궤라고 하는 한가지 테마로 특정 시대의 작품을 대규모로 전시하는 것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라고 소개했다.
/김장욱기자 gimju@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