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지영은 최근 원 소속 구단인 KGC인삼공사와 계약을 맺었다. 오지영은 종전 흥국생명 김해란(은퇴·2억원)을 넘어 역대 여자 리베로 최고액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6-07시즌 도로공사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오지영은 2017-18시즌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2년 연속 베스트7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시브 2위(성공률 44.30%), 디그 3위(세트당 5.585개), 수비 4위(세트당 7.566개) 등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FA시장에서 리베로 포지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오지영은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는데, 최종 KGC인삼공사 잔류를 결정했다.
KGC인삼공사는 주전 리베로 오지영을 잡으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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