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대구 식당 등 대상
대규모 방역·소독 봉사활동
대구·경북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금복주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규모 방역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대규모 방역·소독 봉사활동
14일 금복주에 따르면 임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방역봉사단이 지난달에 이어 오는 17일까지 대구지역 주요 상권 식당 및 공공시설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및 소독 작업을 벌인다.
앞서 금복주는 지난달 1300여개 업소에 대한 방역을 한 데 이어 이달에는 7000여개 업소를 찾아 방역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소상공인들이 방역전문업체 등을 통해 방역·소독을 할 경우 한 업소당(99㎡ 기준) 1회 약 6만~10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하는 데 금복주의 지원으로 업소 등은 방역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방역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금복주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기금 20억원을 비롯해 방역물품 7억원 상당의 지원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