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이 연기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가방역 시책과 운영사(프랑스 포마사) 출국금지로 기술이전이 지연됨에 따라 당초 4월 18일 개장에서 7월1일 개장한다.

군은 군비 152억원을 투입해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을 잇는 총연장 715㎥에 최대 높이 55㎥ 규모로 중간지주 2개소 가이드지주 2개소와 상·하부 정류장 프랑스 포마사의 일반케빈 5대를 설치했다.

왕피천 케이블카는 동해바다와 함께 회기하는 연어의 모습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엑스포공원은 아쿠아리움 안전체험관 염진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망양정을 품는 해맞이 공원은 동해바다 소망나무 풍경소리 등 가족나들이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마음의 안식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7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광장조성 진입로 및 주차장 설치 등 부대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전찬걸 군수는 “왕피천 하구에 케이블카가 개장되면 연간 최대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