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아파트 주민 등 233명
총선 후보·운동원 40명 검사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광범위한 검사로 선제 대응”
총선 후보·운동원 40명 검사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광범위한 검사로 선제 대응”
안동시가 인근 지역인 예천군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가지 경북도서관 임시주차장에 현장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의 접촉자 등 추가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교, 어린이집, 아파트 주민 등 총 23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233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기간에 시민들과 접촉이 많았던 후보자 및 운동원 40명의 검체를 채취, 검사를 의뢰해 4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권영세 시장은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라며 “그동안 전국적으로 무증상 확진자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증상이 있는 사람만 검사를 하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 심하다 싶을 정도의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걸러내어 전파를 막고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 최근 열흘 동안 3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7일 안동, 예천, 도청 신시가지 지역에 대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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