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가수 그렉이 가슴 아픈 과거사를 밝혔다.
2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알앤비 가수 그렉, 한국살이 3년차 미국인 대학생 칼 웨인, 철부지 미국 아빠 크리스 존슨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렉은 매니저와 함께 셀프 홈 스튜디오 인테리어에 나섰다. 인테리어가 끝난 뒤 식사를 하던 그렉은 마음 속 깊이 숨겨둔 옛사랑 이야기를 고백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은 매니저의 질문에 그렉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약혼자가 있다”라고 밝힌 것이었다.
이는 오랜 시간 함께 한 매니저조차 처음 알게 된 사연으로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출연진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어 그렉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노래를 부를 때 당시의 감정을 담아 부른다”라고 밝히며 떠나간 옛사랑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MC 딘딘은 “앞으로 그렉의 커버 영상을 보면 더 슬플 거 같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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