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내달 11일부터 실습과목 중심 대면수업
  • 김영수기자
수성대, 내달 11일부터 실습과목 중심 대면수업
  • 김영수기자
  • 승인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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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수립
수성대 열화상 카메라

수성대가 실습과목 중심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성대는 지난 23일 보직자회의를 열고 다음달 11일부터 실습과목 중심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대책반을 구성, ‘수성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를 수립했다.

수성대는 전 강의실 방역은 물론 학생들에게 나눠줄 마스크, 손 세정제, 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확보하고 건물의 주 출입구 외에는 모두 폐쇄하고 용역직원을 배치, 학생의 발열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다.

또 대학 학생식당의 모든 테이블에는 ‘1인용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 급식 중 대면 접촉을 최대한 제한하고 학과별, 학년별 점심시간을 사전 조율해 이용시간을 조절하기로 했다.


이밖에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도서관과 기숙사도 매뉴얼에 따른 운영을 철저히 하는 한편 수업을 제외한 MT나 학과 모임 등 단체 활동은 일체 금지하기로 했다.

수성대는 ‘코로나19 대응 슬기로운 대학 생활수칙’을 지난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대면 수업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순 총장은 “전문대의 수업은 실습 등 현장 수업 중심이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대면 수업을 실시키로 했다”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우리 학생들의 교육과 건강을 모두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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