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녀주의보 남은 멤버인 지성, 슬비, 구슬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뿌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소녀주의보 멤버들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소식을 접한 한 업체가 소녀주의보에 모델 제안을 해, 남은 멤버인 3인과 재계약을 하게 된 것이다.
뿌리엔터테테인먼트 김태현 대표는 “코로나19가 절망과 함께 희망을 가져다 줬다. 새로운 기회로 받아드리고 열심히 이겨내겠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소녀주의보는 지성, 슬비, 구슬의 3인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소녀주의보는 지난 2017년 싱글 ‘소녀지몽’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키다리 아저씨’, ‘위 갓 더 파워’(We Got The Power)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특히 ‘육십돌’(60k 아이돌)이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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