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경·㈜피앤티디 110억원 투자유치 MOU
  • 김우섭·윤대열기자
경북도·문경·㈜피앤티디 110억원 투자유치 MOU
  • 김우섭·윤대열기자
  • 승인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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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농공단지 내 제조라인 증설
내수·해외수출시장 확대 탄력
27일 문경시청에서 열린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이철우(왼쪽 두 번째) 경북도지사와 고윤환(맨 왼쪽) 문경시장,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7일 문경시청에서 열린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이철우(왼쪽 두 번째) 경북도지사와 고윤환(맨 왼쪽) 문경시장,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문경시와 27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마스크 제조업체인 ㈜피앤티디와 1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 도의원, 고우현 도의원,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박종한 ㈜피앤티디 대표,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피앤티디는 문경 가은농공단지 내 3000㎡(1000여평)에 내년까지 110억원을 투자, MB필터, 미세먼지마스크, 방진마스크 제조라인을 증설해 신규 일자리 20명을 창출한다.

웰킵스(주)를 통해 국내시장 점유율 20% 정도의 물량을 담당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1위 마스크생산 기업이다.

㈜피앤티디 관계자는 이번 유례없는 코로나 19사태로 국내외적으로 마스크 사용 및 비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높아져 증설투자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1일 최대 생산량이 100~130만개 정도이나, 이번 투자로 최대 200만개까지 생산이 가능해져 향후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장기적 측면에서 유럽, 미국, 캐나다 등 해외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는 마스크 제작 핵심원료인 MB필터 공급업체가 소수에 국한되어 원료수급에 애로가 많아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인 공급확보를 통한 차질 없는 마스크 물량 공급을 위하여 MB필터 제조라인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피앤티디는 명실공히 마스크 필터 원료부터 제조, 완제품까지 전 공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업으로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한편 ㈜피앤티디는 중앙일보 주관 실시한 마스크 브랜드 평가에서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황사마스크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고객들의 꾸준한 애용으로 웰킵스와 함께‘미세먼지 마스크 1위’라는 선두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문화관광 및 청정자원을 활용하여 문경을 휴양과 의료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의료산업분야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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