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7일 우곡면 들꽃마을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검진팀과 함께 지역사회 기반 찿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서비스를 수행했다.
취약계층(시설 노숙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흉부 X-선) 및 의심환자 객담검사 실시, 결핵 확진자 치료 및 유소견자 추구관리 등을 실시한다.
그리고 노숙인들은 건강수준이 낮고, 다른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높고, 음성에서 양성으로 되는 경우가 일반에 비해 상당히 높아 정상 소견자들도 6개월마다 1회 이상 결핵검진을 권고함(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에 따라, 최초검진일로부터 6개월 후에 추구결핵검진(흉부 X-선)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결핵 증상(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이 지속될 경우 즉시 보건소에 내원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호흡기 관련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 시 손수건이나 옷 소매 등으로 가려달라”고 당부했다.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고령군민 누구나 군 보건소 결핵실로 방문하면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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