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골프 출전권, 내년 6월 랭킹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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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골프 출전권, 내년 6월 랭킹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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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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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고진영. 뉴스1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골프 종목의 출전 자격 확정 일정도 변경됐다.

국제골프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0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 출전 자격 확정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남자부의 경우 2021년 6월21일, 여자부의 경우 6월2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올림픽 연기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올해 6월까지 랭킹을 따져 출전권을 부여할 예정이었다.

안토니 스캔런 국제골프연맹 전무이사는 “기존의 선발 방식을 공평하게 조정하기 위해서는 자격 확정 날짜를 변경해야 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IOC,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올림픽의 연기가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에는 남녀 각각 60명씩 출전해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각국에서 2명씩 출전할 수 있으며,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이 포함된 국가의 경우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 여자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박성현(3위), 김세영(6위), 이정은6(10위), 박인비(11위), 김효주(13위) 등 6명이 15위 이내에 포진해 있다. 이들 중 4명만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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