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 2020 '스타트'
  • 나영조기자
하나원큐 K리그 2020 '스타트'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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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라운드로 축소.당분간 무관중 경기
5월 10일 포항 홈 개막전 VS 부산

 

하나원큐 K리그1 로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9일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K리그 일정을 확정하면서 하나원큐 K리그 2020이 5월 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K리그는 모두 27라운드로 축소 진행된다. K리그1은 12개 팀이 2번씩 맞붙는 정규라운드 로빈(총 22경기)을 진행한 후 성적에 따라 상위 6개 팀(파이널A)과 하위 6개 팀(파이널B)으로 나뉘어 각각 파이널라운드(총 5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K리그2는 10개팀이 정규라운드 3라운드 로빈(총 27경기)을 치른다.

당분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연맹이 신속하게 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K리그1 경기 일정에 따라 포항스틸러스는 5월 10일(일) 오후 2시 스틸야드로 부산을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치른다. 2라운드 원정 경기는 5월 16일(토)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전이다.

포항은 지난 시즌 중간에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이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다진 체력과 전술을 토대로 ACL출전 목표를 향한 새로운 포항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5월 8일(금)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포항에 덜미를 잡히면서 2위에 머문 울산은 5월 9일(토) 오후 2시에 상주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오랜만에 K리그에 복귀한 이청용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인천은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3년 만에 K리그1로 승격한 광주는 오후 7시 성남을 상대한다. 강원은 5월 10일 서울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갖는다.

포항과 울산의 첫 동해안 더비는 6월 6일(토)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고, 지난 시즌 치열했던 우승 경쟁의 주인공 울산과 전북의 첫 대결은 6월 28일(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라이벌 수원과 서울의 첫 슈퍼매치는 7월 4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K리그1은 각 팀당 1회씩 금요일 밤에 개최되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 K리그2는 각 한 차례씩 월요일 밤에 개최되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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