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동시에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이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6852명, 완치자는 6238명(91%)으로 집계됐다.
전날 77세 남성 확진자가 숨져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322명, 완치자는 1093명(82.6%), 사망자는 56명이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4명으로 이틀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 2월 18일 1명 이후 72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관련 확진자는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2912만명으로 3000만명에 육박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입국검역을 통해 발견했다. 즉 지역에서는 발생한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던 셈이다. 이는 지난 2월 15일 0명 이후 75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1만76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247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29%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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