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민·기업·종교단체 후원 이어져
감염예방키트·구미사랑상품권·생필품 패키지 취약계층에 배부
감염예방키트·구미사랑상품권·생필품 패키지 취약계층에 배부
구미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특별모금에 들어가 9억73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2월 24일 특별 모금을 시작해 4월 30일 종료했다.
이 기간동안 시민, 기업, 동호회, 종교단체 등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성금 3억2300만원, 물품 6억5000만원 등 9억7300만원의 성금과 물품이 기탁됐다.
구미시는 기탁 받은 특별성금은 코로나 예방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구미사랑상품권, 생필품 패키지를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취약계층에게 배부했다.
또한 기업체, 단체, 개인들의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제, 방호복 등의 소중한 성품 후원도 이어져 관내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식품공중위생업소, 선별진료소 등에 지원 됐으며, 코로나 예방과 치료의 최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수제 도시락, 음료, 과일 등의 코로나19 조기종식 염원과 정성이 담긴 후원도 이어져 감동을 줬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성금, 물품을 기탁해 준 모든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생활방역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위생관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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