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고급 연구인재 ‘키우리’
  • 이예진기자
포스텍, 고급 연구인재 ‘키우리’
  • 이예진기자
  • 승인 20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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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KIURI 사업 선정
바이오 리더 연구자 육성 계획
연구비 年 1억… 3년간 지원

포스텍,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성장 지원(KIURI)’ 사업에 선정됐다.

KIURI 사업은 그간 이공계 박사의 학계·연구계로 편증된 진로를 산업계로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포닥(박사학위를 소지한 비전임연구원) 중심으로 연구단을 구성해 관련 기업과 교류·연구하는 산·학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한다.

각 연구단에 연 20억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하며 참여 포닥은 연 1억원 내외 연구비를 최대 3년간 지원받고 기업과 첨단기술 분야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연구단과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본 멤버쉽 비용, 공동 연구 자금 등을 매칭하고 공동 연구 및 우수 인력채용 기회를 갖는다.

포스텍은 ‘바이오 분자집게기술 연구단’을 구성하고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진단 시스템 등 분야의 세계적 바이오 리더 연구자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참여 포닥은 대형방사광 가속기,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시설·장비를 활용한 최첨단 바이오 분자집게 연구개발 기회를 갖게 됐다.

참여기업은 포스코, 한미사이언스, 제넥신 등 27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대학은 오는 8월 말까지 참여 포닥 모집, 연구단 구성 등 완료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협력기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상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KIURI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일자리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분이 불안정한 포닥에게 3년간 안정적 연구기회와 진로 모색기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에 바이오, 소재·부품분야 중심으로 연구단이 선정되면서 우리나라가 바이오강국으로 도양하고 소재·부품기술을 자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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