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은 5일(현지시간) 스페인 엘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2020년 시즌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본다”며 이번 시즌 재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3월 중순부터 중단된 상태다.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은 취소됐고 프랑스오픈은 9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프랑스오픈이 추가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나달은 “시즌이 재개된다면 좋겠지만 나는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2020시즌은 사실상 불가능해보이고 2021년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 2021년 1월 열리게 될 호주오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나달은 메이저대회에서 19번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역대 최다 우승자인 로저 페더러(스위스·20승)를 1승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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