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과 간담회
포항중학교 제반환경 검토
환자 발생시 매뉴얼 안내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은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인 개학을 앞두고 6일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준비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포항중학교 제반환경 검토
환자 발생시 매뉴얼 안내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일주일 뒤인 20일, 고1·중2·초 3~4학년은 27일 등교한다.
마지막으로 중학교 1학년과 초 5∼6학년은 다음 달 1일에야 학교에 가게 돼 4단계에 걸쳐 재개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남홍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오염만 포항시학교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포항중학교를 찾아 코로나19에 대비한 학교현장의 방역물품 비치와 감염병 예방조치 등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실과 급식소 등 제반환경을 점검한 후 개학과 관련한 예방대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그동안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 운영 상황과 개학에 대비한 교육지원청의 방역대책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환자 발생 시 교육부 매뉴얼에 따른 대응조치 등 모의 도상훈련에 대한 소개 등 예방대책에 대한 포항시와 교육지원청간의 논의가 이어졌다.
남홍식 교육장은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질 개학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의 비치와 시설 곳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이미 마쳤다”면서 “의심환자나 확진자가 나왔을 때 대처할 매뉴얼을 통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강덕 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주체는 바로 ‘우리’인 만큼 우리 모두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개학 이후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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