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 완료
  • 나영조·추교원·김영호기자
취약계층 대상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 완료
  • 나영조·추교원·김영호기자
  • 승인 2020.05.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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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산·영덕 우선 수급 대상 가구에 현금 지급
11일부터 일반가구 대상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경북도내 지자체들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관내 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가구 2만1877가구 중 2만1723가구를 대상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99억59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현금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세대 구성원 모두가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에 해당되는 가구다.

현금 지급 대상가구에는 해당되지만 계좌 해지, 계좌번호 기재 오류, 예금주명 불일치 등의 사유로 지급이 늦어지는 154가구에 대해서는 8일까지 오류검증 과증을 거쳐 현금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당 40만원∼100만원까지 지급되며 ‘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가구원 수와 예상 지급금액을 조회 가능하다.

현금수급 대상이 아닌 시민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11일부터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2∼3일 내에 해당카드로 충전된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 제작기간에 따라 신청한 날로부터 1개월 정도 후에 지급될 예정이다.

경산시도 지난 4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인 취약계층 1만5569가구에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72억4000여만원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현금으로 우선 지급했다.

경산시는 일반 시민을 포함해 총 11만4969가구에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 734억47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 4일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923가구에 31억726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급했다.

이어 오는 11일부터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1만3224가구에 지급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선불카드 신청의 경우 발급에서 충전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해 접수를 받는다.

군은 정부지원금 신속 지급을 위해 박동엽 부군수를 단장으로 3개팀(102명)으로 구성된 T/F팀 가동과 함께 읍·면지원반을 구성해 카드신청에 취약한 군민들에게 방문신청을 받아 한 가구도 빠짐없이 지원을 받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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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2020-05-07 18:28:58
기초생활수급자 현금으로 주신다고 했는데 아니네요
가족수가 애매 하다는 이유로 안된다고 하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주기가 아깝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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