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원 K리그 개막전, 전 세계 17개국이 동시에 본다
  • 뉴스1
전북-수원 K리그 개막전, 전 세계 17개국이 동시에 본다
  • 뉴스1
  • 승인 2020.0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축구가 멈춰있는 가운데 수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이 K리그로 쏠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일 오후 7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하나원큐 K리그 2020’이 독일의 Sportdigital, 호주의 Optus, 홍콩 TVB 등을 통해 17개국에 생중계된다”고 7일 밝혔다.

프로연맹은 지난 2019년 12월 스위스 소재 스포츠 중계방송권 판매업체인 ‘스포츠레이더(Sportradar AG)’를 해외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스포츠레이더는 올해 3월까지 총 10개국(중국, 마카오, 홍콩,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코소보)에 송출되는 3개 플랫폼에 K리그 중계권을 판매했다. 또 4월29일 2020시즌 K리그 일정이 발표된 이후 추가로 총 7개국(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이스라엘)에 송출되는 5개 플랫폼에 중계권을 판매했다.

이로써 총 17개국에서 2020시즌 K리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중계권을 구매한 모든 방송사는 8일 열리는 전북과 수원의 K리그1 개막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독일의 축구 전문 방송 채널 Sportdigital Fussball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3개국 내 K리그1 중계권리를 확보했고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해당 국가에 K리그1 라운드별 2경기씩 생중계를 진행한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인 타카트 등의 활약으로 K리그의 인기가 높아진 호주에서는 스포츠 전문 채널 OPTUS SPORTS에서 K리그1 라운드별 2경기를 생중계한다.

세르비아에 본사를 둔 Arena TV 방송의 스포츠 채널 Arena TV Sports는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코소보 등 발칸지역 7개 국가에 K리그를 중계한다.

이 밖에도 중국과 마카오에 송출되는 OTT 서비스 CSM, 인도의 OTT 플랫폼 Fancode, 말레이시아 방송사 Astro, 홍콩 방송사 TVB, 이스라엘의 방송사 Carlton 등 총 17개 국가의 방송을 통해 K리그가 생중계된다.

스포츠레이더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스포츠레이더 파트너인 방송국, OTT 플랫폼, 미디어들과 K리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가 삶의 일부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