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납득 어려워… 심사기준 공개하라” 요구
  • 김우섭기자
도의회 “납득 어려워… 심사기준 공개하라” 요구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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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지 결정에서 경북 포항이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포항은 경주와 함께 가속기 집적화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그 어느 곳보다 가장 큰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차 평가에서부터 탈락된 것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가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갈 대규모 국책사업이 원칙에 입각한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기 보다는 정치적 논리에 따라 결정되었다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지 결정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아직도 힘의 논리에 의해 좌우되는 관행이 지속되는 것 같아 깊은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향후 국책사업의 결정과정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치적 논리의 개입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결정과정과 심사기준을 명백하게 공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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