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독거어르신 등 통합사례관리대상자 41가구에 생필품 9종 세트를 지원하고 온정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의 방문이나 연락이 없어 고독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될 수 있는 취약가정에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달하고 기본적인 욕구 해결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쌀, 라면, 참치 등 9개 품목으로 구성됐고 생필품 구입을 위해 원거리 이동과 외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필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경로당도 못가고 마실도 잘 못나가 적적함이 많았는데 어버이날이라고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생필품까지 지원해 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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