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총선때 반대했던 재난지원금 받을 수 없다”
  • 뉴스1
홍준표 “총선때 반대했던 재난지원금 받을 수 없다”
  • 뉴스1
  • 승인 2020.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부 아닌 포기… 곳간은 비어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부터 정부가 지급 중인 ‘긴급 재난 지원금’과 관련해 기부가 아닌 신청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총선때 국가 예산을 그렇게 사용 하지 말고 붕괴된 경제 기반을 재건 하는데 사용하라고 촉구했지만 (정부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강행했다)”며 자신은 그 돈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기부의 경우 일단 받는다는 전제조건이 성립되어야 하는 까닭에 신청을 포기한 것이다.

홍 전 대표는 “벌써 국가 채무가 GDP대비 42%를 넘어 45%대로 가고 있는 등 문 정권 들어 포플리즘 경제 운용으로 국가 채무는 급증 하고 나라 곳간은 점점 비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 경제 위기는 금융 위기 였던 IMF 경제 위기를 훨씬 넘어서는 복합 공황이 올 수도 있지만 야당의 총선 참패로 이를 저지할 힘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문 대통령이 4년차 대통령 중 역대 최고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범여권이 개헌외 모든 것이 가능한 의석을 확보한 점, 지도체제 구성을 놓고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등 현실을 볼 때 절망감마저 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