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운영 멈췄던
공공시설 순차적으로 개방
시립도서관은 대출·반납만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15일 오픈… 단체관람 제한
안동시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로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시설의 문을 속속 다시 열고 있다.공공시설 순차적으로 개방
시립도서관은 대출·반납만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15일 오픈… 단체관람 제한
하지만 이태원발 2차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방침에 따라 지난 8일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부분 개관, 9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무료개관에 이어 11일에는 안동시립도서관, 강남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한 작은 도서관을 부분 개관하고 오는 15일에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재개관한다.
이들 실내 시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손 소독, 발열 검사, 출입자 명부 작성, 다른 이용자와 1~2m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분 개관하는 도서관은 안동시립도서관,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곳과 공·사립 작은도서관 7곳이다.
도서 등 자료 대출·반납만 할 수 있으며 자료실 내 열람과 디지털 자료실, 자유 열람실, 강의실 등 기타시설은 당분간 이용을 제한하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부분 개관으로 임시휴관 중 시행했던 ‘북 드라이브 스루’는 11일로 종료됐다.
오는 15일 재개관하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전시관만 운영한다. 개인 관람만 할 수 있으며 당분간은 단체 관람은 제한하고 전시해설은 제공하지 않는다. 박물관은 운영 중단 기간에 전시실을 화사하게 재단장하고 화장실을 보수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이 외의 공공·운영위탁 시설도 방역 지침을 이행하며 운영을 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니터러처-무언의 대화’로 전시를 시작했고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로 관객을 맞아 공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소천권태호음악관, 권정생동화나라, 이육사문학관, 안동포전시관,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안동자연색문화원도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또한 계명산자연휴양림, 단호샌드파크캠핑장, 안동임하호수상레저타운, 낙동강생태학습관, 백조공원, 마애솔숲공원, 마애선사유적관도 운영을 시작했으며 실내체육시설인 안동체육관, 안동볼링장과 예술의전당 배드민턴장 등도 이달 중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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