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육·해상 풍력 클러스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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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육·해상 풍력 클러스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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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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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25년까지 17개 광역 시도 에너지 계획 확정
대구 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지구·청정에너지 산단 조성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대상지역 배치도. 뉴스1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대상지역 배치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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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7개 광역지자체의 지역에너지계획이 확정됐다. 특히 정부가 계획 중인 ‘에너지 전환’이 지역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상향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지난해 수립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3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 따른 참여·분권형 에너지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계획의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 계획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20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17개 광역지자체의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결과를 확정했다.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에 따라 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광역지자체가 5년마다 5년 이상을 계획기간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에너지 수급환경을 고려한 2025년까지의 최종에너지 소비 감축목표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분산전원 발전 비중에 대한 정량적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까지 최종에너지 소비는 기준수요(BAU) 대비 8.7%를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15.1%, 분산전원 발전비중은 22%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별 에너지 수급환경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산업 육성방안도 제시됐다.

경북은 동해안 육·해상풍력 클러스터와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계획했고 대구는 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지구를 추진하고 융복합 청정에너지 산단을 조성한다.

서울은 건물(가정·상업 등)의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하고 건물형 태양광을 개발한다. 경기는 반월·시화 지역에 스마트에너지 산단을 조성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한다. 인천은 섬 지역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공항 내 연료전지를 설치한다.

영남권은 중화학 공업이 발달한 점을 활용한다. 울산은 수소 시범도시를 시행하고 동해가스전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만든다. 경남은 풍력·가스터빈 생태계를 육성하고, 수소 생산기지와 액화·저장 플랜트를 추진한다. 부산은 시민참여형 가상발전소를 건설하고 에코델타 에너지 자립도시를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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