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고객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대구지역 롯데백화점들이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증)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직원 및 고객들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섰다.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전국 지점 가운데 처음으로 대구점과 상인점에 별도의 ‘심리상담소’를 마련, 직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울감과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롯데 대구점은 오는 15~31일 매주 금·토·일, 상인점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매주 금·토·일 한국교류분석협회 소속 전문 심리 상담사를 투입해 직원 및 고객들에게 일대일 대면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심리상담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에서는 일대일 맞춤으로 설문지를 통한 심리검사 및 분석, 교류 분석 심리 컨설팅 활용 등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담자가 불안과 두려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황범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이번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가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과 지역 근무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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