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中企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
대구상공회의소가 외국어 구사 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에 나선다.13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대구시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25명을 지역 기업의 통상 업무를 지원하는 ‘통상모니터 요원’으로 활용한다.
네덜란드, 브라질, 일본,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말레이시아, 가봉 등 9개국 출신 유학생들이 통상 모니터 요원으로 활약한다.
이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각 기업에 인턴십으로 파견돼 통·번역 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소요 예산은 대구상의가 전액 지원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통상 모니터 요원으로 활용하려는 기업은 대구상의 통상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통상 모니터 요원들은 한국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자국어 외에 영어 등 다양한 언어 구사도 가능한 글로벌 인재들로 구성됐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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