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기車 선도도시’ 자리매김
  • 김무진기자
대구시, ‘전기車 선도도시’ 자리매김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브랜드 대상서 3년 연속 선정
2016년부터 누적 1만1660대 기록
특·광역시 중 인구수比 등록비율 1위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전기차 선도도시’ 부문 3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14일 서울 롯데호텔(소공동)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리는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정책 브랜드 ‘전기차 선도도시’ 부문을 수상한다.

이로써 대구시는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이 부문 수상 광역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전기차 20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4653대를 보급, 누적 1만1660대를 기록해 전국 특·광역시 중 인구수 대비 전기자동차 등록 비율 1위를 차지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등록 차량의 50% 수준인 50만대 보급을 목표로 관련 시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기차 8대가 동시 충전 가능한 ‘한전 초급속 멀티 전기차 충전소’ 최초 유치, 전기차 공용충전기 1918기 구축 등 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힘썼다.

올해부터는 전기차 충전 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일반차량 주차를 금지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충전 에티켓 교육 및 홍보 등 올바른 충전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도 구동전장 부품 등 핵심부품 기술개발 확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전기화물차의 다양한 차종 개발, 전기차 생산·서비스기업 육성 등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대구를 전기자동차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시가 전기차 선도도시 부문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차 시장 선도를 위해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산업 등 대구가 미래자동차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