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김밥·햄버거·도시락 등 총 140곳의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으로 꾸려진 3개의 점검반이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음식물 재사용, 유통기한 경과 및 부적합 제품 취급, 조리실 위생 유지·관리, 종사자 건강 진단 여부 등을 살펴본다.
또 영업자 교육 컨설팅 및 소독용 에탄올 지원 등 코로나19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위반 정도가 클 경우 강력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의 위해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위생 지도·점검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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