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무색’ 경북 농특산품 수출 고공행진
  • 김우섭기자
‘코로나 무색’ 경북 농특산품 수출 고공행진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출자기업 경북통상(주)
금년도 총 수출액 160억원
4월 47억 전년비 51% 증가
이철우 지사 미·일·동남아
적극 해외세일즈 활동 성과
경북도 출자기업인 경북통상(주)이 해외마케팅을 통해 미국, 캐나다, 일본 등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통상에 따르면 금년도 4월말까지 총 수출액은 160억 원으로 전년 동월 131억원 대비 1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도 4월 당월 수출은 47억 1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31억 1500만원 대비 51%가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현재 경북통상(주)은 32개 업체가 생산한 파프리카, 사과, 배, 포도, 딸기, 참외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220여 품목을 미국, 일본, 동남아지역 등 20여개 국가에 수출하며, 최근 북미지역의 수출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수출 증가세는 한국산 먹거리의 안정성이 확보되었으며 그 동안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상당한 신뢰가 확보되었다는 것이 주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이철우 도지사가 동남아 방문 시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VIN)그룹 꿩부회장과 임원단을 만나 빈(VIN)-마트에 경북 농식품 신규입점을 성사시켰고, 한인유통업체인 K-마트와 통상확대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주지역 방문 시 LA지역 한인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울타리USA, 뉴저지에 본사를 둔 H-마트와 뉴저지한인상공인연합회와 수출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의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동경지부와 통상확대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세일즈 활동과 함께 지역 특산물 중심의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트남의 K-마트 고상구 회장, 미국의 H-마트 권일연 회장,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 그리고 일본의 히토시나상사 김규환 대표는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서 경북도 농특산품의 미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경북통상 관계자는 밝혔다.

경북통상은 1994년 도내 농특산품 등의 수출활성화와 유통창구로 설립, 지역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유통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수출전문회사로 전환하고 수출국 다변화와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과 마케팅활동을 통해 매출이 매년마다 증가하며 지난해 수출 3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월 선임된 경북통상 김유태 대표이사는 “경북통상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통한 도약을 준비 하고 있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