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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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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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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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1988년 시행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연금수급자 500만명 시대를 열었고, 2025년에는 연금수급자가 7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496만명의 수급자에게 약21조원의 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로 33돌을 맞은 국민연금은 제도가 무르익으면서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해 노후에 각자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수급자가 35만쌍을 돌파했다.

연금액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개인최고 연금액은 월 220만2000원이고 부부합산의 경우 월 364만4000원에 달해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국민연금연구원에 의하면, 노후에 부부가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월 243만원이 필요하고, 최소 생활비는 월176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노후대비의 의존도는 결국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하는데 정부가 기초연금 등 노후복지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의존은 10% 미만이며 배우자에 대한 의존은 20%, 자녀는 5%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본인의 책임은 60%가 넘는 것이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82.7세를 넘었고, 이는 선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노후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결론은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노령연금을 각자 받기 때문에 노후는 2배로 든든하다.

한편, 사람의 생명은 유한하므로 부부가 모두 노령연금을 받다가 배우자가 먼저 사망하면, 국민연금 중복급여 조정규정에 따라 둘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자신의 노령연금을 선택하면 노령연금에다 유족연금의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유족연금을 선택하면 유족연금만 받는다.

국민연금을 많이 받으려면 가입기간과 납부금액을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업주부, 학생 등 소득활동을 하지 않아 의무가입대상은 아니지만 본인 희망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임의가입제도를 활용하거나 반·추납신청 등으로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으니 국민연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시길 권해드린다. 고광영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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