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대학 등 순차 진행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입학식 생략 등 위생 철저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입학식 생략 등 위생 철저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농업인교육을 20일 농업인대학 사과기초반을 시작으로 재개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월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농업인대학, 귀농귀촌, 청년농부, 복지원예전문가, 농기계교육 등 23개 과정에 1만5000명의 농업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한 가운데 20일부터 △포항시 농업인대학 △귀농귀촌 아카데미 △청년농부 아카데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포항시 농업인대학은 사과기초반, 사과핵심리더반, 농식품가공반, 한우반으로 4개반이 개설됐으며 총 178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학식은 생략하며 4개 과정 모두 이론 및 실습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복지원예전문가 양성과정은 원예치료를 통해 장애인, 어르신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정서치료와 재활을 돕는 복지원예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도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인 1책상 규칙을 정해 교육생 간 충분한 간격 유지와 교육 전 체온 측정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체크·기록하기로 했다.
발열·기침 증상이 있으면 결석을 유도하고 소독제 비치 및 개인 컵 사용 등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최상훈 포항시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준수하면서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경영비 절감, 고품질 농산물 생산, 경영능력 향상, 전문농업 CEO 양성, 전문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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