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외 대출·회원증 발급만
열람실 등 시설 이용 제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휴관한 대구지역 시립공공도서관들이 부분적으로 모두 문을 열었다.열람실 등 시설 이용 제한
대구시교육청은 중앙도서관 등 지역 9개 시립공공도서관에 대해 20일부터 부분 개관 조치에 들어갔다.
이들 시립공공도서관은 자료 대출·반납 등 관외 대출 및 회원증 발급 등 서비스만 제공한다.
부분 개관에 따라 자료실 내 도서열람 및 디지털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열람실 등의 이용은 제한된다.
또 도서관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열 체크, 손 소독, 방명록 작성 등 절차를 거쳐야 자료실에서 책 등을 빌릴 수 있다.
아울러 자료실 카운터에는 가림막을 설치하고, 수시 방역작업을 벌인다.
이들 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자료실 열람을 비롯해 평생학습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할 계획이다.
이들 9개 도서관의 운영 시간은 각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근식 시립중앙도서관장은 “부분 개관 운영 기간 동안 실내 방역소독 및 주기적 환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며 “마스크 미착용자나 발열자 등은 출입이 제한되므로 시민들께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9개 도서관의 부분 개관으로 그동안 이뤄졌던 워킹 스루 예약대출 서비스는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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