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日 코로나 극복 돕는다
  • 나영조기자
경주시, 日 코로나 극복 돕는다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05.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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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나라시·우호도시 교토시에 방역물품 지원
주낙영 시장 선제적 외교 돋보여… 방역 경험 공유도
경주시에서 보낸 방역물품 앞에서 감사를 표하고 있는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 사진=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의 선제적 코로나 도시외교로 경주의 국제도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코로나19 방역물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자매·우호도시에 방호물품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올해로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은 일본 나라시와 교류도시 교토시에 방호복 각 1200세트와 방호용 안경 각 1000개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우호도시에도 방호복 각 500세트와 방호용 안경 각 5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이라며 “누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한일 양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정부는 한국과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교류하는 것은 일본의 대응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나라시 19명, 교토시 2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외자매우호도시 및 교류도시 11개국 21개시에 경주시 코로나 방역 경험을 공유했으며 교토시에서는 주낙영 시장의 응원 영상메시지와 경주시 코로나 대응 사례집을 교토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계역사도시연맹 홈페이지에 소개한다고 전해왔다.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은 역사도시 공동의 유대 강화와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1987년에 교토에서 결성돼 현재 66개국 119개 회원도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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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 2020-05-21 18:23:29
미친 개.또.라.이
쪽바리 인증하냐?

한심하다 2020-05-22 21:00:06
경주시장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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