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공직자들, 농촌일손돕기 팔 걷었다
  • 김영호기자
영덕군 공직자들, 농촌일손돕기 팔 걷었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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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일손부족
사과 열매솎기 작업 지원
영덕군 공직자들이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 여파와 농촌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적극 돕고 있다. 일손돕기에 나선 영덕군청 환경위생과 직원들.

영덕군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잇따라 펼치고 있어 일손 부족에 애태우던 농업인들의 큰 환영과 감사를 받고 있다.

영덕군 공직자들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21일 영덕군 종합민원처리과(과장 최일준) 직원들은 지품면 속곡리 소재 사과재배 농가를 방문해 사과 열매솎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최일준 과장은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해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농축산과(과장 윤사원), 14일 도시디자인과(과장 권성대), 물관리사업소(소장 강신열), 농업기술과(과장 오도흥), 20일 환경위생과(과장 장덕식) 직원들이 사과과수원과 복숭아과수원을 각각 방문해 일손부족으로 적기에 열매솎기작업을 진행하지 못해 애태우던 지역 농업인들의 일손을 도왔다.

농업인들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일손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걱정이 많았으나 공무원들이 일손을 돕기 위해 찾아줘 감사드리며 직원들이 내 일처럼 정말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영농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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